일주일전쯤에 c110에 들어가는 무한잉크랑 잉크를 세트로 구매해서 잘 받아보았습니다.
배송도 하루만에 받았었습니다.
공급기와 잉크세트로 구매하니 잉크를 다 넣어서 보내주셨더군요. 덕분에 잉크를 손으로 만지는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잉크를 넣는 작업이 조금 복잡해 보여서 걱정을 했었는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느껴졌습니다.
설치가이드가 보기 쉬워서 정착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는데
카트리지쪽에 호스들이 왼쪽으로 나오도록 고정되어있어야하는데 가이드의 사진이랑 다르게 오른쪽으로 나와있어서 왔다갔다할때 걸릴것 같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카트리지 호스 잡고있는 부속을 빼고 색색깔마다 호스를 왼쪽으로 돌려서 사용하라고 하시더군요. 돌려놓고 보니 호스길이가 이상해져서 잘라내야할것 같았는데, 그냥 고정부속으로 눌러 고정시켰습니다. 대공사가 될것같아서이기도 했고, 그냥 써도 큰 무리는 없을것 같더군요.
출력해본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c110기종 자체가 검은색 카트리지가 2개 들어가는 모델이라서 외부 잉크통도 검은색통이2개입니다. 검은색을 많이 사용하는데 넉넉하니 좋더군요.
다만 리셋 스위치 타입이라는게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엡손기종의 무한잉크키트가 이런식으로 밖에 나오질 않는것 같더군요.
더 써봐야 알겠지만, 우선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위주 출력을 많이 하기때문에 특별히 색감이 눈에 걸리거나 하는것은 없네요.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쓰자니 가끔쓰는 컬러가 아쉽고 하던차에 110에 무한잉크를 달기로 한것인데, 모두 좋아하네요.
많이 파시고 번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