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탈착/장착시 주의사항입니다.

보통 헤드상태가 안좋거나, 그밖의 다른 일로 인해 헤드를 탈,장착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반드시 프린터 전원을 OFF한 상태에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HP K550/K5300/K5400/L7380/L7580/BJ1000 등의 프린터는 헤드 분리형으로 되어있는 모델로 프린터 개별적인 인기도 많지만, 무한공급기를 장착하여 많이 사용되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무한잉크 사용시 사용자들은 대부분 인쇄량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한번에 많은 양을 출력할 경우에는 헤드에 열이 발생하는 등, 헤드를 혹사하게 되므로, 많은양 출력시에는 나누어서 중간 중간에 5-1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지고 출력을 하는 것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양의 고속 출력으로 인해 잉크 소모를 잉크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헤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되므로, 출력 중간중간 잉크공급이 원활한지 잉크호스를 확인하고, 외부 잉크탱크를 높이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많은 출력을 하다보면 헤드에 이상신호가 오기도 하는데, "좋음"이나 "양호"의 경우에는 계속 사용하여도 괜찮지만, "나쁨(fair)" 상태에는 출력물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작메뉴>프로그램>HP>프린터 도구상자의 정보 탭에서 프린트 헤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제어판>프린터 및 팩스>해당기종 마우스 우클릭>인쇄기본설정>서비스탭>이 장치 수리에서도 시리즈 도구상자가 열립니다.)

프린터를 잘 사용하던 도중 여러 이유로 헤드를 관찰해야할 경우가 생기는데, 프린터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ON)에서 탈, 장착을 하게 되면, 헤드 접점 부분과 헤드 칩 사이에 "이상전류"로 눈에 보이지 않는 쇼트가 발생되게 됩니다.

HP K550/K5300/K5400/L7380/L7580/BJ1000등의 프린터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로 전원 ON 상태에서 몇차례 헤드를 탈/장착 할 경우  "헤드 인식 불량" 메세지가 나타나고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또한, 헤드를 탈/장착할 때에도 정확한 위치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힘을 주어 억지로 장착하거나, 탈착할 때에 접점부 회로가 뜯기듯이 파손되어있거나 미세하게 흠이 나 "헤드 인식 불량" 메세지가 뜨게됩니다. 보통은 탈착보다 장착할 때에 더 많이 발생되므로, 주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위 사진의 헤드 접점 부분은 아래 사진의 헤드 칩/회로 부분과 맞닿게 됩니다.

위와같이 헤드부는 필름처럼 되어있습니다. 탈/장착시 억지로 밀어넣거나 자주 탈/장착할 경우에 쉽게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경우에는 필름이 뜯긴것처럼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반드시 OFF상태에서 헤드를 탈/장착 하시기 바랍니다.

HP K550/K5300/K5400/L7380/L7580/BJ1000등 프린터의 카트리지 교체 메세지에 따라 카트리지를 분리/장착할때에는 전원을 끄지 않고 ON 상태에서 탈/장착하더라도 쇼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헤드부분의 설계와 다른 방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도 헤드 접점부의 모습과 엡손, HP의 카트리지 접속부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엡손의 경우 헤드와 카트리지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회로의 접점부가 스프링 기능의 가는 금속 선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원 ON 상태에서 카트리지를 분리, 장착하더라도 다른 접점부를 스치지 않기 때문에 쇼트가 나지 않습니다.

헤드 고장은 위 상황뿐 아니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부주의가 "헤드 인식 불량"의 주 원인인 것은 분명하므로, 헤드 탈착, 장착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OFF한 상태에서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